1회 복용 분량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보다는 규칙적으로 꾸준히 드시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몸을 사랑하는 정성과 병과 싸우려는 의지가 우선이니까요. 전 보통 물컵으로 한 잔씩 마십니다.
대구머리는 클수록 좋다고 들었습니다. 사람 얼굴만한 것도 있다고 합니다. 저도 어디서 구하는지는 잘 모릅니다. 일반인이 접할 수 있는 소스는 정해져 있으니까요.
대구머리는 잘 씻지 않으면 며칠 안 가 금방 냄새가 역해진다고 합니다. 아가미를 벌리고 불순물을 잘 씻기 바랍니다. 또 냉장고에 보관할 때 플라스틱 그릇보다는 유리그릇에 넣어보세요. 플라스틱에 넣으면 냄새가 고약해진다는 사실을 며칠 전에야 알았습니다. 확인되면 다시 글을 올릴 생각입니다.
열심히 드세요. 틀림없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대구머리는 100% 냉동수산물입니다.
전을 뜨고 남는 부분이지요.
이것을 따로 모아 팔았는데 요즘은 찜등으로 요리해서 파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볼따구라는 음식이름이 거의 대부분이 대구머리로 하는 음식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예전보다 많이 비싸진 셈이지만 그래도 싼편에 속합니다.

대구머리를 물에 담굴때 약한 소금물에 담그면 불순물이 더 잘 떨어집니다.
솔로 깨끗이 씻어서 끓는물에 잠깐 끓인다음 찬물에 행궈준 다음
다시 폭폭 끓이는데 볼따구의 연골이 다 녹을때까지 고우시면 좋습니다.
(처음 데쳐낼때 거품이 불순물로 인해서 거품이 보골보골 올라 옵니다. 그다음에도 거품이 생기면 걷어줍니다.)
다 고아지면 건데기를 말끔히 건져내고 국물만 다시한번 끓여서 드시면 됩니다.
건데기 건져낼때 오염될 수가 있기 때문이지요.

먼저 이경남씨께서 올리신 글에서처럼 양파나 생강.대파등등의 야채를 넣고 끓이시면
생선의 비린내를 많이 감소시킬 수는 있으나 야채성분으로 인하여 빨리 변질될 우려가 있으니 이삼일에 한번씩 끓여서 보관하시면 좋습니다.
항상 끓여드시는 것은 이삼일에 한번씩 다시 끓여 보관함이 좋습니다.

서울엔 수산시장에서 구입하기가 용이하고요
단골생선가게에 부탁하면 일반인들보다 생선을 보는 안목이 더 확실하므로
일반인들 보다 ..싱싱한것?..더 좋은 것을 구해주기도 합니다.
그대신 조금더 비싸지겠지요.

부산도 냉동수산물을 판매하는 곳이면 수월하게 구입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수산물 취급하는 곳에는 어디에서나 동태전이나 대구전을 뜨는곳이 있답니다.
남자분들은 잘 모르실 것이라 생각되어...

답변 감사합니다. 1회에 마시는 양은 한 번 고을 때 얼마나 되는 양을 고아야 하는지와도 관련이 있어서 질문을 했습니다. 한 번 작업(고으기) 때 적어도 1주일이나 열흘 정도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은 만들어야 하니까요. 그리고 음료수병(펫트병)은 애당초 잘 쓰지 않기 때문에 유리병에 담았습니다. 압착 뚜껑이 있는 스테인리스 용기에 담고 나서 남은 분량을 유리병에 담아 냉장실에 보관하였습니다.

저는 크기가 꽤 큰 걸로 1~3개가 약 4Kg 정도 되도록 구입을 하여 고으면 대략 12일 동안 먹게 됩니다. 이경남님의 2Kg을 10일정도 먹을 수 있다고 한 것과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왜 그런지... 불순물과 거품을 제거 하는 첫 끓이기 후, 마늘과 생강을 넣고 중불(또는 센불)로 끓인 다음 약한 불로 5~6시간 고는데 다 곤 후에도 (크기가 커서 그런지) 고기의 형체가 많이 흐물어지지 않고 남아 있습디다. 물의 양이 적어서 4Kg을 12일 정도 밖에 못 먹는 것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