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 체험담
오~ 옛스 속알머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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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영찬 작성일07-08-27 조회5,928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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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4월 26일 자유게시판에 아래의 글을 올렸습니다. 머리 빠지는 것이 중단되었다는 이야기인데 댓글에 이범 대표님 본인 자신도 머리 빠지는 것 중단과 함께 속알머리가 생기고 비듬이 없어졌다는 내용이 실렸습니다.
1년에 한두 번 만나는 후배가 제 뒤를 따라오면서 선배님 머리가 많이 났어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사방 거울를 통해 혹시나 속알머리가 생겨나는지 관찰했는데 자기 머리라서 그런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분명이 속알머리가 많이 생긴 것 같은데 자기 머리라서 확신이 안 서는데 후배가 머리가 많이 났다고 하니 속으로 여간 기쁜 것이 아니었습니다.
출판기념회에서 받은 책을 대략적으로 한번 보면서 탈모가 흉추에 이상이 있어서 생긴다는 글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시 찾아보니까 어느 페이지에 있는지 찾지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동안 탈모 때문에 신경이 쓰였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탈모가 중단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머리숱이 많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중년에 들어선 지금은 가운데 머리가 빠져 고민이었습니다.
탈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느니 차라리 머리가 빠지던 말던 신경을 안 쓰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머리를 감을 때, 항상 머리 감은 후 욕조에 수십개 떨어져 있는 머리카락을 보면 자연히 신경이 쓰였습니다.
욕조가 막히는 것도 제 머리카락 때문에 아이들이나 집사람한테 가끔씩 구사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요즘은 머리가 빠지지를 않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집사람한테 내 머리가 빠지지 않고 있다고 했더니 집사람 역시 욕조에 머리카락이 없는 것에 대해 내가 머리 감은 후 청소를 하는 줄 알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전혀 청소를 한 적이 없거든요.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기 시작한 시점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몸살림 운동을 하고 난 뒤부터입니다. 초급반 때는 숙제를 하긴 해도 그렇게 열심히 하지 못했는데 중급반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점점 매력에 빠져 숙제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머리가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별의별 약을 다 쓰는 분들도 있고 거금을 주고 머리를 심는 분들도 계십니다. 천만다행으로 몸살림 운동 덕분에 이 다음 60대에 대머리를 면하게 되어 기쁩니다.
머리 가운데가 빠지시는 분들 숙제 한번 열심해 해보세요.
댓글목록
전병만님의 댓글
전병만 작성일
축하드립니다.
허은희님의 댓글
허은희 작성일
머리가 없어서 신경쓰시는 줄은 몰랐습니다.
혈색은 늘 좋으셔서 건강은 걱정없으신 줄 알았습니다.
탈모로 걱정 많으신 제 주변 분들께
자신있게 말씀드려야겠네요.
저희 동호회 새신랑이 있는 데 걱정이 많더라고요.
축하드립니다....
정영찬님의 댓글
정영찬 작성일
감사, 몸살림 못 믿는 분은 현대약품 마이녹실 써보세요. 제일 효과가 있다고 주변 분들이 추천하는데 단점은 안 바르면 다시 머리가 빠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