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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펴기생활운동협회

수련 체험담

고마운 곽 우석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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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eal charmer 작성일08-02-29 조회5,314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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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길~다 그래도 읽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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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부산간 고속도로 준공에 한창 바쁘던 2005년도부터 다리가 저려서 운전을 못할 지경이 되었다. 첨엔 허리가 뻐근한 수준이었는데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를 지나 발 뒤꿈치까지 저려서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석현이 병원에 갔는데 척추 분리증으로 인하여 5번과 6번 요추 사이가 많이 미끄러졌고 척추관 협착으로 신경이 눌려서 그렇단다. 회복할 수 있는 물리적인 방법은 없고 견딜 수 있을 때까지 견뎌 보다가 참지 못할 상태가 되면 요추 4번과 5번에 철물을 대고 나사로 고정시키는 수술을 하여야 한다고 했다.


2006 8월 여름합숙에서 곽 우석을 만났다. 학교 다닐 때부터 안 좋았던 무릎에 탈이 나고 퇴행성 관절염 판정과 수술 외에 다른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우연히 몸살림 운동을 알게 되고 몇 번의 교정으로 완치되었다고, 믿거나 말거나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김철 이나 몸살림 운동을 검색해 보라고


합숙에서 돌아오자마자 몸살림운동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프레시안에 연재한 김철 선생의 글도 읽어보고, 책도 사다 보고……


내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고 바로 홈페이지의 안내대로 방석숙제와 걷기 숙제를 매일 했다. 한달 정도 지나서 뒤꿈치에서 종아리까지의 증상은 없어졌다. 한 달이 더 지나니 허벅지까지 증상이 없어졌다. 엉덩이부분의 기분 나쁜 저림 현상은 그 후 4개월이 지나서야 완전히 사라졌다.


곽 우석의 충고로 6개월여의 간단한 운동으로 허리,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뒤꿈치까지 모든 증상이 말끔히 없어졌다. 이 후 몸살림운동 수련을 본격적으로 하게 되었다. 체술1,2반 인술과정을 마치고 이제는 부분적으로나마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형편이 되었다.


우리 몸은 스스로 낫도록 설계되었다는 전통의술의 인체 관이 각종 현대 병을 극복할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돌이켜보면 지난 2년여 동안 치과를 제외하고는 병원에 간 적이 없는 것 같다. 덤으로 면역기능이 좋아진 결과인 것 같다. 피부도 몰라보게 좋아지고 여름이 되어야 판단이 되겠지만 비듬 무좀도 없어졌다. 무엇보다 콧노래를 부르면서 출근하게 된 것이 너무나도 좋다.   


단순히 통증과 불편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작한 운동이었는데 너무나 큰 파괴력에 스스로 놀란다. 우리의 전통의술이 이렇게 세상에 살아 숨쉬고 있음에 무한한 감사와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 언젠가 우리의 위대한 문화 유산으로 인정되고, 전 세계인에게 도움을 줄 날을 기대해 본다. 몸살림운동이라는 세계를 나에게 알려준 곽 우석 형에게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

댓글목록

최상현님의 댓글

최상현 작성일

언젠가 우리의 위대한 문화 유산으로 인정되고, 전 세계인에게 도움을 줄 날을 기대해 본다.


 


우리 모두의 꿈이 실현될깨자 열심히 합시다

와인님의 댓글

와인 작성일

아름다운 사람들! 몸살림 하는 사람들!...

김영희님의 댓글

김영희 작성일

몸 살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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