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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펴기생활운동협회

수련 체험담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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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범 작성일08-04-10 조회6,869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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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림운동에서 처음 홈페이지를 내고 얼마 안 돼 건강상담실에서 애절한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나이가 34세, 키가 176cm인데, 몸무게가 50kg을 넘긴 적이 없다고 얘기한 것으로 기억됩니다.


문제는 너무 호리호리해서 훅 불면 날아갈 것 같으니까 여자들에게 믿음직하게 보이지 않아 결혼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제발 살찌는 방법 좀 알려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제가 배워서 알고 있는 바로는 흉추가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 있으면 절대로 살이 찌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배운 대로 삐져나왔거나 옆으로 틀어진 흉추는 누르거나 밀면 되지만, 말려 들어간 흉추는 펜치로 잡아서 뽑아 낼 수도 없으니, 달리 방법이 없다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그 이후 경험적으로 보니 그때의 답은 틀린 것이었습니다.


지금 그런 질문을 받으면 몸 펴면 살은 적당히 붙을 것이니 몸 펴는 운동을 하라고 답해 주었을 텐데, 그때에는 그 분께 실망만 안겨 드렸습니다.


수련원에서 청소년반과 어르신반을 운영해 보고 여기저기 강의를 다니면서 자세히 관찰해 보니 살이 쪽 빠진 사람들의 특징이 있었습니다.


허리가 1자를 지나 뒤로 더 굽어 S라인이 아니라 역S라인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흉추가 말려 들어간 것이 아니라 허리가 너무 많이 후만돼 있는 것이었습니다.


노인도 허리가 뒤로 많이 구부러진 분들은 예외 없이 살이 쪽 빠져 있고, 학생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교회에서 강의하면서 유심히 관찰해 보니 성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관찰은 제 막내아들에게도 잘 적용이 됐습니다.


전에는 전신비만에 복부비만이었는데, 지금은 쪽 빠졌습니다.


요즘 보통 청소년들과 마찬가지로 허리가 완전히 뒤로 가 버리니 전신비만, 복부비만 다 없어지고 호리호리해졌습니다.


이게 좋아할 게 못 됩니다.


비만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니 살만 빼면 좋다고 하는데, 그런 게 아닙니다.


이렇게 허리가 심하게 뒤로 가면 오장육부가 하수돼 공명이 꽉 막히게 됩니다.


제일 심한 사람은 눕혀 놓고 공명을 누르면 바로 요추에 닿습니다.


뱃가죽과 요추가 바로 닿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늘 몸이 피곤하고 얼굴에 핏기가 없습니다.


전혀 맥이 없다고 표현하는 것이 이런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이런 사람도 걷기나 방석운동, 베개 공명 틔우기 등을 통해 몸을 펴는 운동을 하면 점차 허리가 서면서 공명이 살아납니다.


그러면 왜 허리가 심하게 뒤로 가면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것일까요?


그 원인에 대해서는 지금 추론만 하고 있습니다.


먹은 영양분은 소장에서 흡수하고 불필요한 물질은 신장에서 걸러내는데, 이렇게 몸이 굽은 사람의 신장이 너무 좋아 다 걸러낼 리는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소장에서 충분히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래 소장은 아주 부드럽게 생겨서 어지간히 눌려도 굳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해부도를 보니까 소장도 굳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러니까 소장이 굳어 흡수를 하지 못하니까,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아직까지 제 추론에 지나지 않습니다.


같이 한 번 진짜 원인이 무엇인가 연구해 보았으면 합니다.

댓글목록

나옹님의 댓글

나옹 작성일

안녕하세요 저는 며칠전에 몸살림을 알게된 초보자입니다.
몸에 컴플렉스가 많아서 몸에 관심이 되게 많아요 .
이건 제 생각인데 한번 읽어보세요
중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허리를 펴란말에 허리도 어깨도 피고 엉덩이도 빼는 걸음을 걸었었어요 . 거의 전만자세의 표준 이죠?
어렸을때도 약간의 전만이 있었지만(배가 조금나옴) .. 더 강화한셈이랄까요 .
그뒤로 10키로 이상이 붙어버렸네요 . 많이 먹은것도 있겠지만 근육의 영향도 좀 있는듯
저 먹는것도 꽤 되지만 운동 꽤나 좋아하거든요 .근력운동같은건 즐기진 않지만 그래도 자주 해주는편.  근데 참 살이 안빠지대요 . 특히 배가 쳐져요 .
어쨌건 지금 제 몸의 상태는  제 뒷면은 살이 거의 없어요 근육이 뭉치고 무지 딱딱해요  그런데 인체의 앞부분은  복부비만이고 배가 흘러내릴지경
복부근육 운동을 해도 노력(두세달하면) 조금 들어가고 더이상은 안들어가고요
운동을 안하기시작하면 배의 근력은 다시 제로상태
어디서 본건데 인체의 근육은 고무줄과 같아서  한쪽을 땡기면 다른면이 쳐진다네요 .



전만일경우 등쪽으로 근육이 몰려서 굳어지고 엉덩이가 뒤로 빠져서 각종 장기는 쳐지고 몸은 장기를 보호하려고
복근이 늘어지고  지방을 생성   또 근육이 늘어지니 생활할때 배에 거의 힘이 없겠쬬. 복근이 없으면 기초대사량의 저하로 갈테구요 . 다른사람과 똑같이 생활해도 복부에 지방이 끼는 악순환



후만일경우에는 앞으로 말려있기때문에 복부근육이 모여있어서 그냥 생활만해도 걸어만다녀도 배에 힘이 들어갈테고 
이건 뭐 거의 복부강화 수준 ?
아주 심한경우엔 선생님 말씀대로 장기 압박의 시작? 이고
배에 풍부한 복근덕분에 먹는 족족
에너지를 남김없이 소비되서 바짝 마르지 않을까 생각해봐요. . 
뭐 이의 샘플은 제 막내동생 인데  보통의 체구가작은 여자애 거든요
전만도 후만도 아니지만 배를 만져보고 놀랐어요.
  힘도 주지 않았는데 엄청난 복근을 갖고있더군요 .(중학생이니 운동 거의 안함 그냥 놀러다니고 생활하는수준) 전 세달 동안 운동해도 힘줘야 겨우 복근이 생기는데 .



그래서 같은 양을 먹고 운동해도 좀더 많은 기초대사량을 보유하고 있는 후만이 더 마르지 않나 .. 싶습니다.  음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도 이제 몸살림을 알았으니 공부좀 해봐야겠네요 .
 

이범님의 댓글

이범 작성일

저도 복부비만 때문에 많이 창피해하던 사람입니다. 걷기운동, 베개 허라운동, 베개 공명틔우기를 해 보세요. 허리가 서고 가슴이 펴지면 뱃살 쏙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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