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 체험담
개인 체험담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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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화선 작성일08-07-11 조회7,678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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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래의 글의 내용은 내가 개인적으로 인터넷과 책을 통해서
읽고 다른사람의 지도나 교육없이 혼자 운동하며 경험한 것들입니다.
아무래도 지방의 조그만 도시에 살다보니 수련원 같은건 없어서
혼자 운동을 했습니다.
혹시 잘못되었거나 하면 알려주시고 혹시 나와 같은 증상이 있으신
분이 계시면 조그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처음 몸살림운동을 알게된건 인터넷에서 연재가 되는걸 읽었습니다.
그 때만 해도 그냥 머 이런 사람도 있구나 했었죠.
실제 운동을 하게 된건 꼬리뼈 때문이었습니다.
한 아주머니를 예로 들어서 꼬리뼈 교정한 이야기를 했는데
나도 한참 꼬리뼈를 그대로 놔두면 몇년후엔 아플거 같다는 느낌이 들고
있었죠. 근데 병원에 가도 별 이야기는 없을거 같다는 생각에 가지는 않고
버티고 있었는데 마침 그 이야기를 하더군요, "이거다" 싶었죠.
그 때부터 관절 교정하는 운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중3때 오른쪽 다리가 빠졌는데 대충 맞추고 생활을 계속하고 있었
습니다. 대학교 가고 군대 갔다오고 별 이상은 없었죠(어언 20여년이 훌
쩍), 아주 가끔 걷다가 다리가 빠져서 잠깐 멈춰서 있어야 할때도 있었고
다리를 들어올리면 소리가 나긴 햇지만 생활에 이상이 없어서 그냥 생활
하고 있었습니다.어떻게 다리를 맞춰볼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특별히 다리 맞추겟다고 갈 곳도 없고 해서..
마누라의 핀잔(?)과 조롱을 들으면서 몸을 정상으로 돌려야 겟다는 일념
하나로 매일 '옆으로 누워꺽기'를 했습니다. 쉽게 되지 않더군요. 거의
1달이 지나서야 어느날 "뚝" 소리가 나더니 맞춰지는게 느껴졌습니다. 그
때의 기쁨이란 말 할 수가 없었죠. 실제로 맞춰지고 난 후 꼬리뼈의 느껴
지던 이상한 느낌이 없어졌습니다. 그렇다고 그날 하루 맞춰지고 계속 정
상적인 관절의 형태로 돌아간 건 아닙니다. 20년이 넘게 틀어져 있던 관절
이 그렇게 쉽게 돌아가진 않더라구요. 실제로 더이상 전처럼 틀어지진 않
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건 맞춰지고 난후 거의 1년이 훨씬 넘어서입니다.
앉아있다가도 다시 틀어지고 머 어쩌다가 다시 틀어지고 그 때마다 다시
맞추고..ㅎㅎㅎ 웃긴건 한번 정상으로 돌아갔다 틀어지니까 내가 견딜
수가 없는겁니다. 속에서 화가 끓는다고 해야 하나..하여간 인터넷으로
고관절 맞추는 요가다 스트레칭이다 하여간 안 해본 자세가 없다는 말씀.
실제 거의 모든 뼈를 맞추었기 때문에(거짓말 조금 보태서) 뼈를
기준으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 허리
고관절이 맞춰지고 난 후 계속 팔법운동과 숙제를 계속 해가는데 어느날
'엉치올려주기?' 운동을 하고 있는데 "뚝"소리가 허리쪽에서 나는 겁니다.
그 소리가 얼마나 컸는지 저 쪽에서 TV를 보던 마누라가 깜짝 놀라서 '무
슨 소리야'하고 걱정스럽게 말을 할 정도니 얼마나 컸는지 아시겟죠. 나
역시 어디 뼈가 부러진 줄 알았으니까. 앞서 다리에서 소리가 난다고 말
씀드렷죠, 다리를 들어올리면 허리에서도 같이 소리가 났습니다. 아프지
않으니까 그냥 생활하고 있었죠. 난 그때 속으로 허리가 맞춰졋다고 느꼇
습니다. 정말 그 후로 다리를 들어올려도 허리에서 소기가 나지 않습니다.
물론 소리가 조금 다시 난 적이 있지만 계속 운동을 하다보니 이제 완전
히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난후 어느날은 정확한 부위는 모르겟지만 명치쪽 등뼈(?) 그 쪽에
뼈가 마치 지리시간의 퇴적층이 잘러졋다고 해야하나.
하여튼 양쪽에 힘이 가해져서 하나가 위로 올라가고 하나는 밑으로 내려오
고..그림이 상상이 되는지?^^* 한 이틀 그러더니 그런 느낌이 없어지더라
구요. 내 생각으로는 그 쪽도 어떠케 맞춰졌지 않을까 생각 ^^*
또 하나 허리가 삐인적이 있습니다. 쌀가마를 들다가 허리가 삐깃햇는
아버지 앞이라 아픈척 안하고 그냥 들어 날랐습니다. 이걸 침이라도 맞으
러 가야하나 생각을 하다가 마누라한테 엉치를 밟아달라고 했습니다. 정확
한 위치를 손으로 가르키고 어쩌고 저쩌고 교육을 시켜서 밟았는데 신통하
게 맞춰지는 겁니다. 허리가 삐인 분들은 엉치밟기를 하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몇번 해봣는데 한번은 꼬리뼈가 전기가 통하듯이 짜린한 적도 있더
군요. 오래 서있는게 불편하신 분이나 숙일때 불편하신 분 들도 주위 분에
게 정확한 위치를 가르키면서 엉치밟기를 하사기 바랍니다. 괜히 병원에
가야 돈만 날리고 시간도 같이 날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물론 심하면 병원
에 당연 가봐야 겟지만..
* 팔꿈치
여기도 중3때 틀어졌습니다. 얌전하 성격인데 유독 이때 뼈가..-.-
여기도 생활에 불편은 없었습니다. 소리가 조금 나긴 햇지만..
그냥 여름에 주의깊게 나를 본 사람은 오른쪽 팔이 틀어진 걸 알 수 있었
고. 실제 친한 사람들도 모르고 살아습니다. 어느날 여기도 맞춰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팔꿈치 뼈와 뼈사이를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잡고
접었다 폈다를 햇습니다. 웃긴건 '툭"소리가 나더니 맞춰지더군요. 소리는
크지 않앗습니다. 웃긴건 머냐면 몸살림 알기전에 이걸 언제 맞춰볼려고
무릎사이에 팔을 끼고 혼자서 잡아당긴다고 생쇼를 한게 기억이 나서^^*
잡아당기다 보면 들어갈까봐ㅋㅋㅋ
이야기가 길어지네요.. 어깨랑 목이랑 엄지발가락, 엄지손가락까지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시간되면 다시 올리겟습니다.
댓글목록
와인님의 댓글
와인 작성일
와우 생생한 현장 중개네요!
잘읽었읍니다
후속편 기대합니다
이범님의 댓글
이범 작성일
재미있네요. 이렇게 자기 몸을 가지고 실험을 하다 보면 몸을 이해하게 되지요. 저의 요새 화두는 견갑골입니다. 견갑골이 틀어져 있는 사람이 너무 많고, 이것 때문에 어지럼증을 앓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이번 여름에 알게 됐습니다. 해결책을 확실하게 찾게 되면 글을 쓰겠습니다.
최상현님의 댓글
최상현 작성일
글도 잼나게 쓰십니다 아주 현장 모습이 실감나게 머리에 그려집니다,
자신의 일이라서 이지만 정말 진정한 몸살림 이야기 입니다
조속한 시간내에 속편을 기다립니다
박은일님의 댓글
박은일 작성일짧아도 재미없는 이야기도 있고 길어도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길어도 좋으니 종종 몸살림이야기 중개방송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