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 체험담
개인체험담 (2)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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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화선 작성일08-09-18 조회7,655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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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 체험담을 쓸때만 해도 바로 다음날 쓰고 싶었는데
개으른것도 있고 먹고살기 바뿐것도 있고해서 이제 쓰게 되었습니다.
뼈로 이야기를 하자고 했으니 계속 뼈로 이야기 하겟습니다.
* 엄지손가락
정확히는 손목쪽입니다. 엄지에서 내려와서 손목과 만나는 지점. 이곳은 아침에 일어날때 침대에서 내려오다 삐끗해진 듯. 일어나서 내려오려고 침대를 짚는데 손이 조금 이상하더라구요. 그런가 보다 생활하고 크게 이상은 없었고, 가끔 힘쓸때 조금 모자란 정도
이걸 맞출려고 손등에서 손바다쪽으로 밀어보았습니다. 소리가 나면서 뼈가 움직이긴 했는데 맞춰졌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살다 보면 맞쳐질려나 하고 있는데 이걸 맞춰준거 20개월이 조금 넘은 우리 아들이있습니다. "아빠"라는 단어의 장단과 고저로 거의 모든 감정과 의사를 표현하던 우리 아들이 그냥 냉장고 쪽으로 가자면서 아무생각없이 앉아있던 내 손가락을 잡아당겼는데 그게 엄지였고 뚝하는 느낌이 들더니 "들어갔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이가 없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ㅎㅎㅎ 하여간 뼈를 맞추는데는 힘을 빼야 한다는 사실하나는 정확히 알게되었습니다.
* 어깨
어깨는 도데체 왜 빠졌는지 정확히 잘 모르겟는데 오른쪽 어깨가 빠졌습니다. 어깨를 돌릴려고 하면 아파서 돌릴수가 없더라구요. 며칠을 버티다 내가 맞춰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책상에 팔꿈치를 대고 앞으로 잡아당겼습니다. 전혀 아무런 느낌이 없더군요. 한참을 그러다 "아1" 뒤고 밀어야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팔꿈치를 책상에 대고 반대쪽 손으로 팔뚝을 잡고 뒤로 밀었습니다. 뒤로 밀었다기 보다는 팔뚝을 고정시키고 어깨를 앞으로 민거죠. 그러니 뼈가 움직이긴 하더군요. 하지만 정확히 맞춰지진 않았습니다. 전보다 어깨를 돌릴수는 있었지만 아직 통증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렇게 한 3일 지내다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는 엑스레이 찍어보고 이상없다고 주사 놓고 물리치료 받고 약받고 가라더군요. 시간이 지나도 차도가 없어서 다시 병원에 갔는데 여전히 이상은 없다고 다시 주사맞고 물리치료 받고 약 받고 나왔습니다. 그 날밤에 생각을 하다 마누라한테 어깨를 눌러달라고 햇습니다. 내가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쇄골과 팔뼈가 만나는 지점을 눌러달라고 했는데 조금 아프긴 했는데 몇번 누르다 보니 정확히 들어갓습니다. 이리 쉬운걸 며칠간 괜히 돈 날리고 주사맞고 한걸 생각하면 참나..그냥 한번 책보고 했으면 쉽게 맞출수 있었을걸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책에도 누운상태에서 눌러라고 적어진거 같은데 (오래되서..^*) 하여간 어깨가 빠지신 분들은 누운상태에서 관절 부위를 누르면 됩니다. 누운 분께서는 가능하면 힘을 빼시구요.
* 발가락
이 발가락은 예전에 태견배울때 대련중에 엄지발가락이 뺘졌습니다. 그냥 그때는 다른 발로 엄지발가락을 누르고 발을 움직이다 보니 대충 맞춰지는거 같더군요. 물론 아니었지만
발가락은 특별히 할 말은 없고 자꾸 만지다 보니 맞춰진거 같습니다.
발가락뿐만아니가 제가 전체적으로 몸에서 소리가 많이 났습니다. 발도 발끝을 잡고 좌우로 흔들면 복숭아뼈쪽에서 소리가 났습니다. 이것도 골반맞추고 발목도 한번 뚝딱거리다 보니 이제 나지 않습니다. 나는 당연히 소리가 나는걸로 알았는데 실제로 대분분의 사람들은 나지 않더군요. 예전에 척추도 '앉아서 허리비틀기' 같은걸 하면 남들은 '우둑' 소리나는데 저는 '우두두두두두두둑" 소리가 났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골반이 틀어지면서 척추도 틀어진게 운동하면서 맞춰지는 거였는데 난 그냥 내가 유연성이 높다고 생각햇습니다. 지금은 거의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가끔 우둑 소리정도..많이 정상으로 돌아온거죠^^*
* 코피
이게 뼈는 아니지만 내 인생에 가장 짜증낫던 코피에 대해 적어봅니다. 원래 몸이 약해 코피가 가끔 나긴했진만 날마다 줄줄 흐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코피가 나기 시작한거 고등학교때 지각을 했는데 체육선생이 뺨을 때리는게 아니라 솥뚜껑만한 손으로 얼굴을 정면에서 내리 누른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차라리 뺨을 때리지..-.- 그때부터 피가 나기 시작해서 정말 많이 날때는 수도물 흐르듯이 날때도 있엇고 안그래도 마른몸매인데 4키로정도 몸무게가 빠질때도 있었습니다. 걷기도 힘들더군요. 지금생각하니 그때부터 피가 나기 시작햇다는걸 알앗지, 그전에 그냥 내가 몸이 허약하고 코안이 허약한 줄만 알았습니다.
실제 코뼈가 약간 흔들거리기도 햇고. 병원에서 전기로 지지기도 했었고(조금 지나자 소용없었음), 약도 발라보기도 했음..근데 군대있을때는 코피가 나지 않았습니다. 예전엔 신기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항상 운동하고 훈련하고 하면서 코속이 축축해 있었고 잘때도 습도를 맞춰주니 코속이 마르지 않은거 같습니다. 문제는 나이가 30넘어가면서 나타났습니다. 집에서 아무리 가습기를 틀어도 코속이 건조한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코속이 가뭄에 논바닥 갈라진다는 느낌을 가진 사람은 나뿐인지???? 정말 답답했는데 이게 어느 순간 사라 졌습니다 .내 기억으로는 전에 등뼈어디가 지질층이 어떻게 되었에 어쟀네 하는 그 정도 시점부터 사라졌습니다. 이제 가을이 되어도 더이상 코피가 나올까봐 걱정을 안해도 될 정도입니다. 물론 피곤하면 코피가 조금씩 나긴 합니다. 원체 약골이라서..헉. 전에는 머 아무런 일을 하지않아도 세수만 하면 코피가 났으니까. 지금도 아마 코속을 지지는 사람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전에 내가 병원에 갔을때 코피가 난다니까 아무말도 없이 그냥 기계를 들던 의사는 아직도 그러고 있을텐데 ..헐..가슴이 아픕니다. 실제로 코피가 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난 좀 많이 흘리는 사람이었고, 이 글을 읽고 코피 흘리는 다른 사람들도 조금 도움이 됬음 합니다. 누군가 "너 지금 행복하냐?"라고 묻는 다면 "행복하다"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코피가 나지 않는다는 이유하나만으로도 . 그만큼 내인셍에 짜증이자 피곤이었으니까.
전에 누군가는 코뼈가 맞춰져서 더이상 코피가 안나다는 글을 쓰셨더군요. 그것도 맞을지 모릅니다. 저도 코뼈가 전에는 흔들거렸는데 지금은 안정이 된 느낌이거등요. 이 글을 쓰는건 저도 어느것이 맞는지 모르겟어서 쓰는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람니다.
*목
목은 정말 지나치면 부족함만 못하다는 격언을 몸으로 실천한 경우죠.. ㅎㅎㅎㅎ
운동을 할때 가끔 거울을 보면 오랬동안 등을 굽히고 있어서 나는 등이 안 펴질려나 보다하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그런 생각하시는 분 있으시면 걱정마시고 꾸준히 운동하시기 바랍니다. 펴집니다. 목뼈는 도리도리 운동을 하는데 어느날 목아래 뼈가지 해서 막 '우드드' 소리가 나더니 맞춰지더군요. 그러고 말았어야 햇는데 판력받아서 막 목운동을 했더니 어느날 삐끗한건지 접질린건지 목이 아프더군요. 며칠동안 목을 돌려보고 어쩌고 해도 안 되길래 어김없이 마누라한테 눌러달라고 했습니다. 삐어보이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엎드려서 등위쪽부터 가만히 눌러달라고 했습니다. 이틀 그렇게 하니 좋아지더군요. 너무 무리하지 맙시다.^^* 목운동은 저 앞에 이범님이 목운동하는걸 올려놓은게 있던데 저도 동감은 합니다. 어느날부터인가 저도 목울 뒤로 젖히고 운동을 하고 있더라구요.
대충 이정도면 다 쓴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합니다. 저도 최근에 허리가 조금 안 좋아서 '왜 이러지?' 하고 있는데 다시 운동을 하다 보니 고관절이 다시 빠져있더군요. 그래서 다시 넣고 운동하고 하니 허리가 정상이 되었습니다.
저처럼 너무 오랜동안 빠졋있던 사람들은 반대편 고관절도 같이 틀어진다는 것도 기억하시구요. 왜 안되지 하지마시고 꾸준히 운동하시기 바랍니다. 운동하다보면 자다가도 맞춰지는게 사람뼈더라구요.
다 쓴거 같은데 혹시 빠진부분은 다른 체험자들이 올려주겟죠. 대한민군 모든 사람들이 몸살림운동을 해서 건강해졌으면 하는데 건강이라는게 자기가 직접 당해봐야 하는거라서
내가 아무리 말해도 사람들이 별로 듣지를 않네요. 안타깝습니다.
전에도 말했듯이 저 혼자만의 체험일뿐입니다. 반드시 이렇다는 이야기는 아니니까 그냥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틀린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양복선님의 댓글
양복선 작성일
참 재미있는 경험담이네요~^^
몸살림은 몸의 원리만 이해한다면
내몸은 내가 바루면서 사는 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정포님의 댓글
정포 작성일
좋은 경험 입니다
내 몸은 내가 의사다
김영희님의 댓글
김영희 작성일
축하 합니다 주치의와 항상 같이 있어니 얼마나 든든 하겠어요
말을 안듣는 그사람들도 인연이 닿으면 믿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