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위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장애인들과 함께 한 시간이 벌써 1년 반이 되어 갑니다.

첫시간에는 참으로 난감한 생각도 들었지만

이제는 운동순서를 다 외우고 잘 따라서 합니다.

허리를 세우고 바로 앉아야 되는 줄도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모두다 고개를 숙이고 있었지만

지금은 한 두 사람 외에는 고개를 잘 들고 운동을 합니다.

처음에는 절반은 수영하러 가고

나머지 5-6명 정도가 남아서 몸살림운동을 했지만

지금은 15명 전원이 동시에 몸살림 운동을 같이 합니다.

 2-3명은 꼭 결석자가 생기더군요.

처음 6개월은 수영 못가는 분들을 위한 여가선용 차원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몸살림운동이 정규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전체 통제가 잘 되지 않는 날은

앞에서 운동을 지도하시는 이범 선생님이 땀을 더 많이 흘리십니다.

함께 봉사할 분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성공적인 프로그램이 되어 모든 장애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런데 자원봉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좀 더 정확한 동작을 하도록 1:1의 봉사자가 필요합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30~2:30 한 시간만 봉사해 주세요.

몸살림운동을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지 봉사할 수 있습니다.

정말 보람있는 봉사활동입니다.

장소는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입니다.

수서경찰서 / 강남우체국 바로 옆에 있습니다.

전철은  3호선 대청역 7번출구에서 3분/분당선 대모산입구역4번출구 7분거리에 있습니다.

오후1시가 되면 스스로 자리를 정리하고 운동할 준비를 합니다.

봉사자들이 도착하면 하이파이브로 반갑게 인사를 하고 골반교정 흉내도 곧잘 내지요.

선생님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정확한 동작을 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깝네요.

자원봉사 5명 정도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10명은 되어야 하는데....

자원봉사자 한 명이 여러명을 돌아가면서 교정을 해야 합니다.

운동을 마치고 나면 매트리스를 스스로 정리할 줄도 압니다.

자원봉사를 희망하시는 분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010-8787-0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