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림운동을 처음 접하고 수련 3개월 즈음 되니깐 발바닥의 이상한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굳은살이 뱀 허물 벗듯이 허물 허물 벗겨지기 시작 했습니다.

처음에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몰라서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저희 사범님이시고 귀협회의 협회장님이기도 하신 박은일 목사님의 설명으로 위와 같은 현상이 어떻게 일어나게 

되는지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방석숙제와 팔법운동 그리고 뒷짐지고 하루에 20분씩 걷기를 3개월 정도 꾸준히 하니 이런 현상이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즉 몸이 펴지고 근육이 연성근육으로 바뀌면서 혈액과 모든 순환계통이 원활하게 작동되면서 좋은 현

상이 제 몸에 직접 나타나게 되어서 정말 놀랍기도 하고 신비스러웠습니다.

또한 몸무게도 상당히 빠졌습니다. 처음 이 운동을 시작 할 무렵에 몸무게가 거의 90kg 정도였었는데  지금까지

80kg 이하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제가 술을 워낙 즐기는 사람이라 거의 매일 술을 가까이 했지만 이 운동 
때문인지 숙취가 굉장히 줄었다는 것입니다. 몸을 펴니 숙취도 줄고 몸무게 또한 더 이상 증가 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지금은 술을 많이 줄이고 나름대로 열심히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몸살림운동을 통해 몸에 대

한 원리를 하나 하나 알게 되니 정말 놀랍지 않을 수 없고, 왜 이제서야 이 좋은 운동을 접하게 되었는지 한편으론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쉬움 보다는 다행이 앞습니다. 평생 모르고 갔으면 눈도 못 감을뻔 했습니다...

ㅋㅋㅋ

6월에 사범시험에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모자라는 것이 많지만 열심히 해서 저희 사범님의 은혜에 보답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